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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학범호의 2020 도쿄 올림픽 B그룹 마지막 상대 온두라스는 그야말로 ‘배수진’을 쳤다. 온두라스 선수들의 입에서 ‘결승전’, ‘목숨’ 등 사생결단을 의미하는 단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28일) 저녁 5시 30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도쿄 올림픽 B그룹 3라운드에서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한국은 비겨도 8강행이 보장되는 반면, 온두라스는 이겨야만 8강행 티켓을 확실히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공세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온두라스 매체 <온세 노티시아스>는 선수들이 한국전을 앞두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 팔마는 “이제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승리자의 정신을 갖추고 승부에 나서야 한다. 목숨을 걸고 승부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중원의 핵 에드인 로드리게스는 “한국전에서 8강 진출을 위해 싸우겠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멀리 나아가는 게 목표다.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카를로스 오브레곤은 “결승전이기에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은 훌륭한 팀이지만 우리는 이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온두라스는 지난 뉴질랜드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팀의 핵심인 팔마, 그리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는 리고베르토 리바스 등 한국이 예의주시해야 할 선수들이 존재한다. 이 악물고 출전할 온두라스 선수들이 한국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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