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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 중원 사령관 장혁진이 퇴장 없이 11대11의 정상적 승부를 펼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혁진은 강호를 상대로 할 4연전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장혁진이 속한 경남은 오는 31일 저녁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 FC 안양전을 앞두고 있다. 22경기를 소화한 현재 7위에 랭크되어 있는 경남은 안양전을 시작으로 김천 상무·부산아이파크·대전하나 시티즌 등 상위권을 장식하고 있는 강호들과 연전을 벌이는데,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는 중요한 승부라 할 수 있다. 핵심 미드필더 장혁진의 활약이 꼭 필요한 이유다.

장혁진은 <베스트 일레븐>과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함께 다음 경기를 이기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최근 경기 내용을 보면 나쁜 편은 아닌데 결과적으로 이기지 못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한 명이 빠진 상태에서 치르는 경기가 요즘 들어 많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남은 지난 한달 간 치른 경기 중 세 번이나 퇴장 선수가 발생해 승부를 그르치고 말았다. 퇴장 선수가 발생한 세 경기 모두 패배했다. 장혁진은 바로 이 점을 거론한 것이다.

장혁진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경기를 하다 보면 몸이 먼저 반응할 때도 있고, 운이 안 좋았던 상황도 주어진다. 중요한 건 열 명이 뛰어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변수가 없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라고 재차 11대11로 승부하는 경기를 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안양전의 중요성도 인지하고 있다. 장혁진은 “선수들끼리 많이 얘기하고 있다. 안양전을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물론 마음만 갖고 있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닌 건 안다. 그래도 선수들이 충분히 피치에서 진가를 보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상대가 1위 팀이긴 해도 압도적이진 않다. 때문에 우리가 가진 능력을 모두 발휘해야 한다. 11대11 싸움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혁진은 정상적 여건에서는 충분히 안양을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엇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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