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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 U-18팀 진주고가 2021 추계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남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추계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 대전하나 시티즌 U-18 충남기계공고와 결승전에서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경남은 예선에서 경기 경영, 충남아산 FC U-18팀 신평고를 각각 5-1, 4-0으로 대파한 후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대구 FC U-18 현풍고를 2-1로 제압했으며 준결승서 경북 신라고에 득점 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드라마틱한 승부가 벌어졌다. 전반 17분 주장 이찬욱이 내준 패스를 받은 김건남이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먼저 승기를 잡았다. 그렇지만, 대전하나 U-18팀에 연거푸 두 골을 내주며 전세가 역전되고 말았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김태윤이 절묘한 침투 패스를 시도하자 구하민이 이를 이어받아 극적 동점골을 만들었다. 승부차기에서는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태윤, 신호승, 구하민, 김건남이 연거푸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골키퍼 배준호가 대전하나의 마지막 슛을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남 U-18팀은 우승과 더불어 많은 개인상까지 휩쓸었다. MVP에 구하민, 공격상에 이인우, 골키퍼상에 배준호,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에 이주영, 최우수지도자상에 조정현 감독, 우수지도자상에 최재형 코치가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 이번 성과와 관련하여 경남과 진주고가 동행한 후 첫 우승이며, 경남유소년재단 출범 후 보다 든든해진 지원을 통해 만들어 진 결과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전국고교축구대회 정상에 오른 경남 U-18팀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에서 열릴 2021 전국체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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