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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 U-18 풍생고등학교가 제29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풍생고는 지난 28일 벌어진 백록기 결승전에서 김민재와 장하민의 연속골로 디펜딩 챔피언 서울 중경고를 2-0으로 제압했다.

백록기 대회는 1993년 처음 시작되어 29년째 진행된 전국 고등학교 대회이다. 풍생고는 이번 대회 내내 공수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장영기·장하민·김민재·이준상 등 공격진은 다양한 패턴으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수비진 역시 7경기 1실점을 기록할 만큼 단단했다.

풍생고는 대회 우승과 함께 개인상도 독식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윤여원이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으며, 장영기(득점상), 이준상(공격상), 강태양(골키퍼상), 김지수(베스트영플레이어상)가 각각 개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어플레이팀상 주인공 역시 성남이었다.

구상범 성남 U-18 감독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다. 이상용 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너무 고생 많았고, 유소년들을 향한 구단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기에 우승이 가능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원을 해준 풍생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구성원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끈 주장 윤여원은 “함께 우승을 만들어낸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우승이라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풍생고는 올해 경기도 꿈나무 대회에 이어 백록기까지 재패하며 트로피를 2개나 모았다. 최고의 결과로 대회를 마친 성남은 재정비 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비에 나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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