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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인 멕시코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가 한국을 꺾고 반드시 2020 도쿄 올림픽 메달권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 저녁 8시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B그룹 1위 자격으로 8강 진출에 오른 한국은 최근 두 경기에서 열 골을 쏟아내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화력을 멕시코 베테랑 골키퍼 오초아가 막아내기 위해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 멕시코 매체 <데포르>에 따르면 오초아는 지난 28일 저녁 8시 삿포로 돔에서 열렸던 A그룹 3라운드 남아공전서 3-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어린 동료들에게 “이제 첫 걸음을 내디뎠지만 더 많은 걸 원한다. 메달 근처에 가는데 이제 한 게임 남았다. 더 겸손해야 한다.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올해 만 36세인 오초아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신들린 선방을 뽐내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선수였다. 게다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전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의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에 골문을 열어주는 아쉬움도 맛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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