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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의 이적 진행이 더디다. 교착 상태에 빠졌기에 토트넘에 잔류하리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한국 시간으로 31일, 맨체스터 시티의 케인 영입은 잭 그릴리쉬와의 협상과 연결돼있다. 이 때문에 케인과 맨체스터 시티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가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아스톤 빌라에 1억 파운드(약 1,601억 원)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텔레그래프>, BBC 등 영국 유력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기에 신빙성이 꽤 크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 영입보다 그릴리쉬 영입에 더 우선순위를 두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케인과 그릴리쉬, 두 선수와 강하게 연결됐다. 두 선수 모두 이적료가 만만찮았기에 양자를 모두 영입한다는 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거란 전망도 있었다. 이 전망이 현실과 가까워지고 있다. 요컨대 그릴리쉬 영입으로 인해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할 확률이 커진다는 의미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 잔류를 강력하게 원한다는 점, 케인의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로, 너무 많이 남았다는 점도 케인의 잔류 확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제안 받았으나 거절했다. 치키 베리히스테인 맨체스터 시티 단장이 더 많은 금액을 제안할지는 두고 봐야한다는 게 <익스프레스>의 설명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 역시 그릴리쉬가 케인보다 맨체스터 시티의 우선순위를 점하고 있는 시점에서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거로 내다봤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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