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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였던 여효진이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했다.

여효진의 여동생 여도은 씨는 오늘(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빠가 오랜 기간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오늘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다”라며 여효진의 부고를 전했다. 여효진은 한국 U-20대표팀과 U-23대표팀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2002 FIFA 한일 월드컵 당시 연습생으로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팀 훈련에 동참한 선수로 잘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 FIFA 서울을 통해 프로 데뷔한 후 일본 J2 클럽 도치니 SC, 부산 아이파크, 고양 Hi FC에서 꾸준히 커리어를 이어온 바 있다. K리그 통산 111경기 3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여효진은 지난해 12월 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했으며, 최근 이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 등 축구인들이 뒤늦게 그를 돕는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여효진의 프로 데뷔팀인 FC 서울은 오늘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 현대전 킥오프를 앞두고 여효진을 위한 추모식을 가질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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