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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 7월 31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다.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에 3-6으로 대패했다.

충격이었다. 멕시코가 본디 난적이기는 해도 한국은 그간 올림픽 본선에서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3승 2무였기에 올림픽에서는 멕시코를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더군다나 루마니아전과 온두라스전을 통해 연달아 대승을 거둬 자신감이 올라온 상황이었다. 그 흐름에서 한국은 ‘요코하마 참사’를 겪고 말았다.

한국 축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매체들도 이 경기를 주목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예기치 못한 가혹한 현실이었다”라면서 한국의 패전을 조명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한국은 루마니아와 온두라를 잡고 2연승을 올려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부풀려 나갔다. 그러나 경기는 3-6 대패였다”라고 세간의 예측과 달리 한국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커 다이제스트는> “한국은 지난 3월 국가대표팀이 일본에 완패했을 때도 사용한 문구를 부활시켜 ‘요코하마 참극이 일어났다’라고 경기를 표현했다”라고 국내 미디어의 워딩을 전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올림픽 여정을 마감한 김학범호는 오는 2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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