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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빈곤한 골 결정력을 보인 티모 베르너를 평가했다.

베르너가 속한 첼시는 1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친선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첼시는 전반 26분 카이 하베르츠와 후반 27분 태미 에이브러햄의 득점을 앞세워 승리했다. 아스널은 후반 24분 그라니트 자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첼시는 쉽지 않은 상대인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했으나, 걱정거리도 있었다. 바로 선발 출전한 베르너의 득점력 부족이었다.

베르너는 2020-2021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득점이 뚝 떨어졌다. 직전 시즌 리그 34경기 28골 8도움을 기록했으나, 첼시 이적 후 리그 6경기 12도움에 머물렀다. 특히 반드시 득점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득점하지 못하는 장면이 많았다.

아스널과 친선전도 마찬가지였다. 돌아오는 새 시즌, 심기일전해야 할 베르너는 아스널을 상대로 결정적 기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이제 베르너에게 달렸다. 언제나처럼 그의 자질과 능력을 보여줄지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렸다”라고 선수 본인이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에 대해서는 “베르너는 좀 더 결정적이고 한 두 골을 더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막 시즌이 시작했기에 지금은 그를 비난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엘링 홀란드·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뛰어난 공격수와 이적설이 나고 있다. 그러나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들의 영입 여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또 가능성이 높지도 않다. 베르너의 부활이 절실한 첼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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