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헤타페전 후 “이강인, 또 다시 최고였다” 극찬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헤타페와 라 리가 홈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 스페인 매체는 이강인의 활약에 “또 한 번 최고였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무승부라는 결과를 고려하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는 28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각)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펼쳐진 2021-2022 스페인 라 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헤타페를 상대했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 선발 출장해 피치를 누볐고,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헤타페전이 종료된 후 스페인 언론에서는 이강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스페인 ‘오케이디아리오’는 “이강인이 또 다시 최고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다시 한 번 마요르카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90분 동안 속도를 늦추지 않았던 다니 로드리게스가 그를 따랐으나, 이강인은 공격에서 가장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라고 이강인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각 선수에 대한 평가도 함께 게재한 해당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이렇게 썼다. “이번 경기의 스타다. 그는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다른 유형의 축구선수이고, 대담하며 태연했다. 순수한 마법이다.”

미드필더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준 타 매체들과 평가가 엇갈렸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선수 평점을 매기는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 내 중위권 수준인 평점 6.8을 선사했다. 이강인은 경기 내내 슛 3회, 슛 정확도 100%, 패스 성공률 86%, 크로스 5회 등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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