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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8일 오후 2시 4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A 경기에 나선다. 4위 제주와 승점 9 간격을 두고 있는 수원은 현재 6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 수원 FC와는 승점 3 차이로, 막판 반전을 노리는 중이다.

최고 5위, 최저 6위를 확정한 수원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실패한 상태다. 자칫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박 감독은 “상위 스플릿 승리하지 못한 부분에서 동기가 떨어졌다. 선수들에게는 어쨌든 오늘 마지막 두 경기가 남았는데, 홈경기 오랜만에 하고, 홈 마지막 경기이기도 해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줄 수 있는 모습을 요구했다. 우리 모습, 잘해왔던 부분을 홈 팬들 앞에서 보여주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선수들에게 전했던 말들을 이야기했다.

오현규와 박지민이 전역 후 이틀 만에 명단에 속한 점에 대해선 “박지민 선수는 양형모 선수 부상이 있어서 대기 명단에 들어왔다. 오현규 선수는 그동안 연습을 같이 했었다. 연습을 통해서 오현규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우리가 스트라이커에서 전세진 선수 부상도 있다. 오현규 선수가 가진 장점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대기 명단에 넣었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현규 선수가 갖고 있는 득점력, 파워를 후반전에 활용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염기훈의 수원 소속 최다 출장 기록 달성(391경기)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오랫동안 수원에서 희생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만큼 본인이 노력하고 관리하고 있어서 최다 출장이라는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염기훈 선수가 존중받아야 한다 생각하고, 박수를 보내주고, 축하하고, 고생했다고도 이야기해주고 싶다.”

이어 “나도 선수 생활을 적지 않은 나이까지 했다. 아무래도 선수로서 오랫동안 하는 게 목표가 되어야 하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각한다. 염기훈 선수가 했던 부분들, 아까도 말씀드렸듯 본인 의지도 있었기에 가능했다. 감독과 선수를 떠나서 축구인으로서,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혼자만의 힘은 아닌 것 같고, 본인 관리도 중요하고 잘 맞는 부분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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