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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번리 원정을 떠났지만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런던으로 복귀하게 됐다. 번리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기상 악화’로 인한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번리 홈구장 터프 무어에서 2021-20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킥오프를 1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폭설로 인해 일정이 취소, 연기됐다.

번리는 피치 표면이 눈으로 뒤덮여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없을 거라는 판단 하에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영국 BBC 날씨 예보에 따르면 현재 영국 랭커셔 번리 지역에는 ‘거센 눈보라(Heavy snow showers)’가 몰아치고 있다. 기온도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등 기상 조건이 좋지 못한 상태다.

경기 전 스태프들이 피치에 쌓인 눈을 계속해서 치우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결국 경기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나중으로 연기된 경기 일정은 추후 다시 발표될 전망이다.

번리의 션 디쉬 감독은 “공을 걷어낼 때마다 공이 뒤집어지는 걸 볼 수 있었다. 심판이 안전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기 때문에 일찍이 판정을 내리는 게 중요했다. 지금도 눈이 빠르고 무겁게 떨어지며, 강하다. 눈을 그렇게 빨리 치울 수는 없다”라고 설명하며 연기 결정이 옳은 판단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킥오프 1시간 전 공개된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명단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이 모두 포함돼 있었다. 원정을 위해 떠난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2월 3일 브렌트포드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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