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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항 스틸러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유소년 선수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포항 구단은 경상북도 포항시 및 영덕군내 지역 초중고교 축구부 6개 팀에 축구 용품을 지원했다.

포항은 포항여자전자고·항도중·상대초 등 여자 축구부 3개 팀과 영덕고·강구중·강구초 등 남자 축구부 3개 팀에 총 1,200만원 상당의 훈련 용품 및 단체복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들을 홈경기에 초대해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장영복 포항 단장은 “지역 유소년 축구부의 동향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지켜보려고 한다”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되고 선수 수급에 난항을 겪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선전하고 있는 포항과 영덕 지역 축구부를 격려했다.

포항의 관심에 힘입어 지역 축구부들은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달 초 진행된 2021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포항여전고는 우승, 항도중은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풀뿌리 축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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