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대전하나 시티즌과 국립한밭대학교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행한 ‘ESG 하나원정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월 대전과 한밭대학교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ESG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된 ESG 하나원정대 프로그램은 관내 11개 아동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운동용품 지원, 전문강사 파견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에만 국한되지 않고 배드민턴이나 탁구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강습이 진행되어 아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석현 혜생원 원장은 “아이들이 밝고 긍정적으로 변하였다. 소극적이던 아이들이 본인들의 꿈을 먼저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밝게 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후원해준 대전하나 시티즌과 한밭대학교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후원한 한밭대학교의 김세환 교수는 “미래 동력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구성원으로서 우리 대학의 역할 중 하나이다. 내년에도 구단과 협업하여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정무 구단 이사장은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시즌 후원사 및 지역 기관과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ESG 하나원정대’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한 대전은 내년에도 더 많은 참여기관을 모집해 지역 내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전은 다가오는 8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당일 티켓 수입 전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환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전하나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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