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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분데스리가 라이벌 매치 ‘데어 클라시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안방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다. 홈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불러들이는 도르트문트는 약 1만 5,000명의 관중을 입장시킬 예정이다. 원래는 8만 명이 넘는 팬이 입장할 수 있지만, 독일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관중 수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

도르트문트는 5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치르는 첫 데어 클라시커다. 1위 바이에른 뮌헨과 2위 도르트문트의 승점 차는 1에 불과해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슈투트가르트전에 약 6만 명에 달하는 관중이 입장했던 지그날 이두나 파크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에서는 지난 경기 입장 관중의 4분의 1 정도만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려는 방침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공공생활에 제약을 두는 방식이다.

새로운 방역 지침에는 스포츠 행사 같은 대규모 모임과 특정 지역 내 유흥주점 폐쇄와 관련한 사항도 포함됐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감염 상황 때문에 연방과 주 정부가 17일 열린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경기장 전체 수용 인원 3분의 1로 관중 입장을 제한하고, 최대 1만 5,000명 이내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독일 최대 경기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의 경우에는 8만 1,365명의 수용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최대 허용 인원이 경기장 전체 18.4%에 불과하게 됐다”라면서 많은 팬들과 함께하지 못하게 된 점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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