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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삼성이 시즌 마지막 수원 더비에 나선다. 이번 시즌 수원 FC를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탓에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은 승리를 다짐했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김도균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수원 삼성은 승점 46으로 6위에, 수원 FC는 승점 48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수원 삼성은 5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남았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자리한 박건하 감독은 먼저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한 점에 대해 “제리치는 부상도 있었고, 니콜라오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명단에 들지는 않았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검토를 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원 더비’이지만 수원 FC가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쓰고 있어 수원 삼성은 원정팀 입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팬 분들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영향보다는 올 시즌 수원 FC와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점이 있다. 선수들 입장에서 또 다른 차원의 동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승리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수원 FC 공략법에 대해서는 “라스 선수가 있어서 양동현 선수도 있고 이영재 선수가 있어 높이 커버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건 수원 FC 뒤 공간을 얼마나 잘 돌파할 수 있느냐, 공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태환과 입씨름을 벌이며 구설수에 올랐는데, 박 감독은 “김태환 선수에게 직접적으로 한 건 아니었다. 감독으로서 어필을 했던 부분이다. 그 이후 특별한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이후 승리가 없는 수원이다. 그는 “어렵다”라고 입을 뗀 뒤 “파이널 라운드 와서 1, 2번째 경기 승리를 못 하면서 분위기와 동기가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 경기력 자체는 대구전과 울산전에서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경기력이 좋아진 부분에서는 기대를 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이고 수원 FC에 올 시즌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동기가 될 것이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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