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리그 일정을 연기하려 한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다수 발생하면서다. 총 일곱 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여기에는 손흥민 등 주전 선수들이 여럿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팀 내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탓에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PCR 검사 결과 일곱 명의 선수와 두 명의 스태프가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비상에 걸렸다. 나머지 선수들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브라이튼과 경기 일정 연기를 요청하려 한다. 10일로 예정된 스타드 렌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부족한 스쿼드로 치를 공산이 크다. UEFA 규정에는 13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이 가능할 경우 경기를 진행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영국 <익스프레스>는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은 경기 연기에 대해 비교적 호의적이다”라고 평했고, 이에 따라 브라이튼전 일정도 조정될 수 있다.

앞서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28일 13라운드 번리 원정 경기가 폭설로 연기되며 예정에 없던 휴식을 취했다. 계속해서 일정이 틀어질 경우, 시즌 막바지 일정이 몰려 부하가 걸릴 우려가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