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대전)

1부 승격을 노리는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8일 저녁 7시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최용수 감독이 지휘하는 강원 FC와 하나원큐 K리그 2021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에 나선다. K리그2 정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한 대전은 K리그2 준 PO에서 4위 전남 드래곤즈, PO에서 2위 FC 안양을 꺾고 승강 PO에 올랐다.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의 표정은 덤덤했다. 먼저 그는 “도전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거다. 많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가질 수도 있는데,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서 대전 팬분들의 염원대로 1부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최용수 감독의 강원을 어떻게 봤는지 묻는 질문에 “서울에 계셨을 때도 마찬가지이고 수비하다 역습하는 플레이를 주로 했다. 강원에서도 그 부분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김병수 감독님 때와 달리 선 굵은 축구를 하는 게 변화다”라고 답했다.

선발 구성에 대해선 “시즌 내내 나왔던 멤버들이었고, 그 멤버들이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던 선수들이다. 그런 부분에서 제일 잘 맞기 때문에 그 선수들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