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유벤투스가 첼시를 제치고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첼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말뫼와 한 그룹에 묶인 유벤투스는 조별 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9일 말뫼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H조 최종전을 치렀다. 앞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유벤투스는 이 경기에서 모이스 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신고했다.
조별 라운드에서 5승 1패로 승점 15를 획득한 유벤투스는 4승 1무 1패를 기록해 승점 13을 적립한 첼시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유벤투스 센터백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벤투스의 현실을 냉철하게 짚었다. 그는 “지금 현재 우리가 바이에른 뮌헨, 첼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보다 더 뛰어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위선적인 것이다”라며 경쟁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보누치는 이번 시즌 팀의 최소 목표가 ‘대회 8강’이라고 못을 박았다. “16강전에서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로 앞으로 나아가라는 요구를 할 수밖에 없다. 유벤투스의 최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걸 다하겠다고 밝히며 “(상대가) 파리 생제르맹이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든, 어느 팀이든 간에 우리는 가능한 한 최상의 몸 상태로 16강 경기에 임해야만 한다. 적어도 8강은 가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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