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가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프리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몇몇 선수에게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번 시즌 자신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에르난데스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사무엘 움티티를 비롯해 클레망 랑글레, 네투, 오스카르 밍게사, 리키 푸츠, 무사 와귀에 등 총 여섯 명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올 여름 팀을 떠나거나, 앞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거나 둘 중 한 가지 선택을 내려야만 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에르난데스 감독이 몇몇 선수들의 미래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적 시장에서 최소 다섯 명의 선수를 새롭게 데려오려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치 않는 선수들을 빨리 내보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부터 선수들은 이미 일어날 일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앞서 언급된 여섯 명의 선수들은 프리시즌 초반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할 일주일의 시간을 추가로 부여받았다. 새 클럽을 찾는 선택지 하나와 새 시즌 출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선택지가 주어졌다.

랑글레는 우선 토트넘 홋스퍼와 이적설이 돌고 있다. 골키퍼 네투와 중앙 수비수 움티티도 포지션 특성상 수요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경우에는 팀을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아 보인다. 밍게사와 푸츠는 유스 출신이지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새 팀을 구해야 하고, 와귀에는 슬개골 파열 부상으로 1년 넘는 시간을 부상으로 보낸 이후이기 때문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