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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18년을 끝으로 스페인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헤라르드 피케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만일 월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4년 전 러시아 대회 이후 곧바로 월드컵 본선을 밟게 된다.

스페인은 오는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그치며 부진했고, 피케는 곧바로 대표팀에서 물러났다. 이후 카탈루냐 대표팀에서 친선전에 나서기도 했지만, 스페인 대표팀과는 완전히 멀어진 상태다.

4년 동안 스페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3위,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올림픽 대표팀이 은메달을 차지하며 다시 부흥을 이끄는 중이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믿고 맡길 만한 수비 자원이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스페인 언론인 헤라르드 로메로는 “엔리케 감독이 올해 말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 대표팀에 피케를 차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피케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엔리케 감독은 피케가 은퇴를 번복하고 대표팀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스페인에는 파우 토레스, 에릭 가르시아, 디에고 요렌테, 이나고 마르티네스 등이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대다수가 20대이고, 31세인 마르티네스도 A매치 출장은 19경기에 불과하다.

4년 전 31세였던 피케가 A매치를 100경기 넘게 뛰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현재 멤버들과의 경험 차이를 알 수 있다. 엔리케 감독이 후방에 노련한 베테랑 수비수를 필요로 하는 이유다.

문제는 피케의 몸 상태다. 지난 시즌에도 내전근과 종아리 부상 등으로 고생했던 피케가 제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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