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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흐름에 제동이 걸린 충남아산 FC가 다시 반등에 도전한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6일 저녁 7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FC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에 나선다. 현재 충남아산은 리그 5위에 자리, 안양과 승점 5 차이를 유지 중이다.

경기에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저번 경기에 결과가 좋지 않아서 체력적인 부분이 두 배로 나타날까 제일 걱정을 했다. 체력적 안배, 회복이 제일 우선이고 잘했다. 선수들이 더위에서 얼마나 잘 싸워주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것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다. 여름에 잘하니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안양전 각오를 밝혔다.

2월 이후 부상에서 돌아온 유준수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박 감독은 “어려운 상황은 아니지만 팀이 흔들릴 때 주장, 베테랑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서 훈련도 착실히 계속했고, 팀에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해서 나오게 됐다. 그 역할을 잘 해줄 거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체력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박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U-22 자원 등을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하려 한다. 그는 “우리에게 가장 문제 중 하나다. 영입이 한 명은 됐고, 한 명의 선수가 빨리 됐으면 한다. U-22 자원의 중요성을 여름에 많이 느낀다. 교체 자원을 5명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고. 그런 부분이 잘 해결된다면 여름을 수월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와 지난 라운드에서 0-2로 패한 충남아산은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면서 다시 승리에 도전하는 처지다. 박 감독은 그저 선수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뛰기를 바랐다.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는 싫어서 그런 이야기를 안 했다. 강팀을 만났을 때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우리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면 준비하는 거나 경기장에서 하는 게 다른 모습이 나온다. 그런 부분이 기대된다. 저번 부산전은 안이하게 생각했던 게 나타났다. 오늘을 잘 넘기면 다음 경기들이 수월할 거다. 고비를 잘 넘겼으면 한다.”

U-22 자원인 김채운과 정건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우선 김채운에 대해서는 “오늘은 약간 변형을 많이 줄 거다. 시작은 이렇게 하겠지만, 교체 자원을 통해 많은 변화를 주며 최대한 체력 안배를 하는 경기가 우선이다”라고 했다.

또 정건우의 활약에는 “경기 들어오기 전에는 요구를 많이 했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우리팀에 어떤 게 필요한지를 이야기했다. 경기장 들어가면 별 다른 이야기를 안 한다. 할 수 있는 역할만 충분히 해달라고 한다.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싫어서 최대한 경기장에 나가서 편안하게 본인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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