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나폴리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다. 양 측이 합의점을 마쳤고, 이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첼시가 나폴리의 센터백 쿨리발리 영입에 상당히 근접했다”라면서 “선수와 개인 합의는 마친 상태이며, 나폴리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4,000만 파운드(약 622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쿨리발리가 첼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단계”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에 집중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팀을 떠나면서 수비에 전력 누수가 발생했고, 센터백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쿨리발리를 비롯해 나단 아케, 쥘 쿤데 등이 첼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지만 협상이 진전을 보인 건 쿨리발리였다.

쿨리발리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면서 나폴리도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순위 타깃은 김민재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2일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페네르바체 소속의 한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굉장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지난 1월부터 여러 팀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쿨리발리 대체자로 낙점된 김민재를 두고도 치열한 영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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