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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드디어 안방인 창원축구센터에서 2022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5일 저녁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충남아산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일곱 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경남은 여세를 몰아 충남아산마저 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이 경기 승리에 각별하게 공을 들이고 있다. 2022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창원축구센터에서 승부를 벌이게 된다. 창원축구센터는 잔디 및 시설 보수 때문에 2021시즌 종료 후 지금까지 활용할 수 없었다. 경남이 밀양과 진주에서 홈 경기를 진행한 이유다. 창원축구센터가 건립된 후 처음으로 말끔히 새 단장한 만큼 팬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게 될 것이다. 의미있는 경기인 만큼 경남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 경기의 최대 화두는 K리그2를 흔들고 있는 두 골잡이의 정면 충돌이다. 경남의 스트라이커 티아고는 현재 18경기에서 12골 2도움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충남아산의 골잡이 유강현 역시 12골 2도움이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셈인데, 이번 승부를 통해 누가 더 뛰어난 골잡이인지 직접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남은 이번 충남아산전에 앞서 대전하나 시티즌의 측면 공격수 원기종, 파지아노 오카야마의 미드필더 유용현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한층 강해진 전력을 갖추게 된 만큼 이번 충남아산전에서는 승리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만약 승리한다면 2위권까지 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이 경기를 놓쳐서는 안 될 경남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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