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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경남 FC 수비의 중추 김명준이 충남아산 골잡이 유강현과 맞대결에서 최대한 슛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명준은 오늘(14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 기자회견실에서 창원축구센터 복귀를 기념해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설기현 경남 FC 감독과 미드필더 이광진이 김명준과 함께 자리했다.

김명준은 “좋은 경기장에서 남은 경기들을 치르게 됐다. 모두 중요한 경기들인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발휘해 승격에 가까운 위치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잔디 보수를 마치고 새로 오픈하게 될 창원축구센터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창원축구센터 시설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 분명 우리의 경기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며 확 달라진 창원축구센터 상태에 만족감을 보였다.

김명준은 내일(15일) 저녁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현재 티아고와 더불어 K리그2에서 가장 위협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골잡이 유강현과 격돌해야 한다.

김명준은 나름 자신감을 보였다. 김명준은 “지난해 같이 뛰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라며 경남에서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유강현을 떠올린 후, “(유)강현이가 올해 골 넣는 걸 보니 양발을 가리지 않더라. 내일은 최대한 슛 여지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듯, 공격을 많이 해서 아산에 기회를 주지 않으려 한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김명준은 무더위 속에서 치러지는 경기 일정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준은 “경기에 최대한 많이 뛰고 싶은 게 선수들의 욕심이다. 더위는 우리에게만 적용되는 요소가 아니다. 상대도 마찬가지다. 최대한 볼을 더 많이 소유하기 때문에 상대보다 체력적 소모가 적다고 본다. 또한 잘 먹고 잘 자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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