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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에릭 라멜라(세비야)가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서 선발 출격해 친정팀의 골문을 두드린다.

토트넘과 세비야가 1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팀 K리그를 상대로 한 1차전에서 6-3 승리를 거두고, 프리시즌을 기분 좋은 승리로 시작했다. 반면 지난 8일 입국한 세비야는 이번 경기가 프리시즌 첫 경기다.

세비야는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루이스 오캄포스, 라파 미르, 에릭 라멜라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고, 조르단과 페르난도, 호세 앙헬이 중원에 나선다. 4백은 아쿠냐, 곤살로 몬디엘, 카림 레킥, 파푸 고메스가 구축하며, 골키퍼 장갑은 마트로 미트로비치가 낀다.

라멜라의 이름이 눈에 띈다. 라멜라는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라멜라는 2013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8시즌 간 토트넘에서 뛰었다. 손흥민과 경쟁에서 밀려 지난 시즌 세비야 이적을 선택했고, 부상으로 고전하는 가운데도 리그 20경기(교체출전 10)에 출전해 52도움을 기록했다.

라멜라는 경기를 앞두고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팀 동료들과 선수단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와 함께 토트넘 선수단을 보게 되는 걸 기대하고 있다. 한국 팬들 준비됐어? 우린 준비됐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토트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을 포함해 알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내일 경기장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 이후엔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라며 옛 동료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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