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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새로 가세한 주세종과 헤나투 카이저에게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잠시후인 18일 저녁 7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 대전하나는 이 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 미드필더 주세종과 브라질 골잡이 헤나투 카이저를 거푸 영입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022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대표팀의 호출을 받아 일본으로 떠난 조유민의 공백에 대해 언급했다. 이 감독은 “조유민이 뛰고 가길 바랐는데 안 된다고 하니 방법이 없더라. 그렇다고 이 경기마저 뒤로 미루면 향후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진다. 그래서 조유민 없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입단 소식을 알린 ‘신입생’ 주세종을 곧바로 선발로 내보낸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팀에 선 굵은 축구를 하는 선수가 많지 않다. 주세종이 전환 등 패스 능력을 가진 선수인 만큼 그 점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30대 초반 선수들이 팀 분위기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역할을 해준다면 훨씬 안정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 컵 대회나 연습 경기를 계속 뛴 만큼 90분은 아니더라도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라며 바로 투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17일 영입 공식 발표를 한 브라질 공격수 헤나투 카이저에 대해서는 득점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득점에 관해서는 정말 능력있는 선수인 것 같다. 박스 안 움직임, 특히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출중하더라. 아직 팀에 합류하지는 않았고 현재 시차 적응 등을 하고 있다. 아마 광주전(7월 30일 원정)에는 뛸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안드로나 윌리안과 소통을 기대해서 브라질 선수들로만 외국인 선수들을 구성했다. 브라질 선수들끼리 하는 플레이에 대해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며 헤나투 카이저를 비롯한 브라질 트리오의 맹활약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2003년생 공격수 배준호를 스타팅 라인업에 넣은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꾸준히 지켜본 선수”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 감독은 “B팀에서 뛰는 걸 계속 봤다. 훈련을 함께 하면서 좋은 장점이 많이 나왔다. 그 점을 적극 활용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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