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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대전하나 시티즌의 슈퍼 루키 배준호가 K리그 데뷔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배준호가 속한 대전하나는 18일 저녁 7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대전하나는 전반 27분 배준호, 후반 20분 윌리안, 후반 36분 레안드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0분 츠바사의 한 골에 그친 서울 이랜드를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쌓았다.

이날 경기에서 깜짝 기용되어 선제골을 넣은 배준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게 오지 않는 기회를 받았다. 잘하는 것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팀에 해가 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데뷔골까지 넣었다. 감독님 믿음에 보답해서 기분 좋다. 팀도 이겨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믿음을 줘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출격 명령을 받았을 때 기분을 떠올렸다. 윌리안 등 다른 공격수들과 호흡에 대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소통도 잘되고 많이 도와줬다. 큰 문제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에 속한 선배들에게서 많은 걸 배운다고 말했다. 배준호는 “미드필더 선배들을 보고 특히 많이 배운다. 팀에 온 지 얼마 안 됐지만 (주)세종이 형을 비롯해 (이)현식이 형, (이)진현이 형 등 잘하는 선배들이 많다. A팀에 가서 훈련하면 정말 배우는 게 많다”라고 고마워했다.

배준호는 향후에도 A팀에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준호는 “꾸준함을 잃지 않겠다. 그러려면 수비와 체력이 중요하다. 특히 체력이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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