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김영권이 끝내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19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김영권의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불참 소식을 알렸다. KFA는 “김영권은 위장염 증세로 컨디션 회복이 필요함에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 됐다. 대체 발탁은 서울 이랜드 FC의 이재익이다. 이재익은 19일 오전 중 출국해 팀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김영권은 일본으로 간 E-1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선수단에서 A매치 출전 경력이 가장 많은 존재였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벤투호 최종 명단에도 승선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김영권 없는’ 수비진으로 E-1 챔피언십에 도전하게 됐다.

김영권을 대신해 벤투호에 승선한 이재익은 2부리그 클럽 서울 이랜드 FC에서 뛰는 중앙 수비수다. 과거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았던 바 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중국, 24일 오후 4시 홍콩,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을 각각 상대로 E-1 챔피언십 일정을 수행한다. 한국은 5회로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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