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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안데르센
욘 안데르센

(베스트 일레븐)

이번에 맞붙을 홍콩의 감독, 한국을 굉장히 잘 아는 인물 중 1명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에서 열리는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 참여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엔 중국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며, 24일 오후 4시엔 홍콩을, 27일 오후 7시 20분엔 일본을 상대한다.

FIFA 랭킹 145위 홍콩은 E-1 챔피언십에 입성한 국가들 중 최약체로 분류된다. 그래도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본선에 입성했으며, 올해 3승이나 거두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홍콩의 상승세는 욘 안데르센 감독이 불러왔다. 욘 안데르센 감독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K리그1 클럽 인천 유나이티드를 지도했던 사령탑이다. 2019년엔 경질로 물러나긴 했으나, 2018년엔 위기의 인천 유나이티드를 1부리그에 잔류시키는 공을 세웠던 바 있다.

K리그를 경험했던 만큼, 욘 안데르센 감독은 한국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더군다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소집한 E-1 챔피언십의 한국 스쿼드가 대부분 K리거로 이뤄져 있어 욘 안데르센 감독으로선 과거의 노하우를 되살려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거 북한 국가대표팀과 독일의 마인츠 05등을 지도했던 이력도 지닌 욘 안데르센 감독은 작년 12월부터 홍콩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수 시절엔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와 노르웨이 엘리테세리엔(1부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을 만큼 뛰어난 공격수였다.

욘 안데르센 감독은 “우리는 언더독이다. 팀으로 배우고 성장하겠다”라고 E-1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해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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