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벤투호가 조규성을 앞세워 중국전에 나선다. 센터백 자리에는 조유민과 권경원이 선발로 나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에 위치한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킥오프 1시간 전, 중국전에 나설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규성이 최전방에 서며, 엄원상과 권창훈, 나상호가 그 뒤를 받친다. 중원에는 황인범, 백승호가 자리하며, 김진수, 조유민, 권경원, 윤종규가 4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낀다.
한국은 동아시안컵 최다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상대팀 중국은 유망주 위주로 선발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중국은 한국과 맞대결을 앞두고, 영상 분석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한국도 최정예는 아니다. 국내파 선수들로 소집 명단을 구성했고, 새 얼굴도 다수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 주장을 맡게 된 김진수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당연 우승이다. 그동안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팬 분들의 기대도 클 거다.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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