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을 노리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케인을 폭풍 칭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냈다. 레반도프스키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이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필사적으로 지키려했으나, 선수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핵심 공격수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최전방에 큰 공백이 생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22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케인 측에 접촉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로, 실제 이적 협상은 불가능하지만, 케인의 의사를 알아보기 위해 미리 접촉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겔스만 감독도 케인 관련 질문을 받자 ‘폭풍 칭찬’으로 답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케인은 10번(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도 (최고 수준으로) 뛸 수 있는 2~3명 중 한 명이다. 공중볼은 물론이며, 양발 사용 능력도 뛰어나다”라고 칭찬하면서 “매우 비싸다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이어 그는 “케인은 분명 분데스리가에서도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다. 케인의 이적료가 정확히 어느 정도의 금액인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영입하기 굉장히 어렵긴 할 것”이라면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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