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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산)

김포 FC의 고정운 감독이 안산 그리너스 원정을 앞두고 최건주(김포)를 향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포는 23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포는 최근 7경기에서 331패로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승전보도 울렸다.

고정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안산이 하위권에 있어도 최근 경기력이 굉장히 좋다. 지난 부천전 같은 경우는 안산이 패하긴 해도 오히려 좋은 경기를 하더라. 임종헌 감독대행이 팀을 빠르게 잘 추스른 것 같다라며 임종헌 감독대행 체제에서 달라진 안산을 경계했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산 상대로 한 경기에서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진 못했었다라고 곱씹던 고 감독은 우리 상대로 2경기 연속 득점했던 최건주를 잘 묶어야 한다. 중원에서도 이상민, 송진규 같이 발재간이 좋은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을 잘 막는 게 오늘 관건이라고 했다.

김포는 넉넉한 살림이 아니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규로, 황도연, 김종민 등 특히 수비 쪽에 알짜배기 영입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성과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 묻자 대성공이라고 답한 고 감독은 정말 적은 예산으로 데려온 선수들인데, 그 값어치 이상을 해주고 있어서 고무적이다. 우리가 그동안 실점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실점이 줄고 무실점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흡족해했다.

마지막으로 고 감독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교체 선수들이 들어가서 제 몫을 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쉽다. 그래서 지난 경기를 마치고도 큰 소리를 좀 냈다. 교체로 투입되는 선수들도 제 역할을 다해준다면, 우리 팀이 더 원활하게 운영되고 전체적인 스쿼드도 발전할 것이라고 바람을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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