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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 감독이 해리 케인 영입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이를 들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23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레인저스 친선 경기가 끝난 후 “나는 다른 팀 선수를 언급하지 않는다. 토트넘의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케인은 중요한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는 바이에른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케인을 원한다는 보도에 대한 응답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앞서 이 이적설에 “케인은 매우 강하고, 헤더는 물론, 양발로 득점할 수 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가격은 모르지만, 바이에른에 힘들 거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라고 했다. 영입 의사가 있음을 인정한 셈이다.

콘테 감독은 “뭔가 하고 싶다면 언론을 통하지 않고, 클럽에 가서 얘기할 거다. 다른 클럽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다. 이게 다른 팀 선수들의 상황을 다루는 내 방식이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케인은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에 휘말렸다. 하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이탈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케인은 토트넘에 남게 됐고, 현재 남은 계약은 2년이다.

바이에른은 이번여름 사디오 마네와 계약했으나,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다. 공식적으로 케인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영입 협상에 들어갈 거란 예상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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