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김민재의 SSC 나폴리(나폴리) 합류가 초읽기다.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역시 김민재의 나폴리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계약 검토가 끝나면, 7월 25일(현지 시간)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된다”라면서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다. 터키에서 한 시즌 만에 최고가 됐던 바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1996년생이라 충분히 성숙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가능한 빨리 김민재와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 일단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는 게 급선무다”라고 김민재가 나폴리에 합류할 시 초반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새로운 세대에서 중요한 역을 해야 할 전망이다. 터키에서도 그랬듯, 수비진에서 중심적 역을 소화해야 한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로렌초 인시녜·드리스 메르턴스 등 공수에서 과거 영광을 주도했던 세대가 저물어가는 요즘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새판 짜기’에서 빠르게 팀의 중심부로 진입해야 한다.
이탈리아 명문인 나폴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던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0년대 후반 이탈리아 최강의 타이틀을 가진 클럽이었다.
한편 나폴리 김민재의 바이아웃(이적 해제 조항)은 4,200만 유로(약 563억 원)가 될 거라는 외신 보도가 다수인 상황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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