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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벤투호를 떠난다.

24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황인범이 선수 본인의 해외 이적과 관련해 코칭스태프와 논의 후 금일 소집 해제된다.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대체 발탁은 없다”라고 공지했다.

최근 FC 서울(서울)에 몸담고 있었으나 계속해서 이적설이 돌았던 황인범은 결국 이번 여름 유럽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부쩍 높아진 모양이다. 최근엔 그리스 최고 명문 클럽인 올림피아코스가 황인범을 주시한다는 이야기가 파다했다.

황인범은 서울 이전엔 러시아 클럽 루빈 카잔에서 뛰었으며,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는 핵심 미드필더 중 1명이다.

한편 대체 발탁이 없는 만큼, 황인범의 빈자리를 놓고 벤투호 다른 승조원의 경쟁 구도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벤투호는 현재 일본에서 열리는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 참여 중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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