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 FC(바르셀로나)가 쥘 쿤데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쿤데는 이번 주 내로 계약을 마무리할 거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쿤데와 4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개인적 조건까지 합의를 이끌어냈다”라고 보도했다. 쿤데는 이번여름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가 쿤데 영입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바르셀로나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낚아챈 모양새다.
당초 첼시가 쿤데 영입에 더 가까웠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SSC 나폴리에서 영입하면서 수비를 보강했다. 하나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추가 영입이 불가피하다.
첼시는 5,500만 파운드를 쿤데 이적료로 제안했고, 바르셀로나는 이에 못 미치는 금액을 제시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일시불로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하면서 세비야 FC의 마음을 샀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쿤데 영입설에 즉답을 피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치른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우리는 모든 포지션을 강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게 우리가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아스>는 “사비가 이미 쿤데와 이야기를 나눴다. 올 시즌 1군 핵심 멤버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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