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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타깃으로 알려진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가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백을 활용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센터백의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로부터 클레망 랑글레를 영입했지만, 당초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은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는 바스토니였다.

지난 2019년 인터 밀란에 합류한 바스토니는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며, 왼발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바스토니는 지난 시즌에도 44경기에 출전해 13도움을 기록했다. 과거 콘테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는데, 콘테 감독아 바스토니 영입을 강력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스토니의 인터 밀란 사랑은 말릴 수가 없었다. 바스토니는 24(현지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설에 대해 묻자 인터 밀란을 떠나게 될 거라고 의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인터 밀란에서 행복하다. 훌륭한 팀에서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데, 왜 다른 곳으로 가겠는가라며 이적설은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지난 몇 년간 뛰었다. 인터 밀란에서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며 인터 밀란에 대한 충성심을 내비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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