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한다. 팀 훈련보다는 미래에 대한 논의가 우선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현지시간) “호날두는 가족 문제로 맨유의 태국, 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지 않았다”라면서 “그러나 호날두가 이제 맨유에 복귀한다. 호날두는 잉글랜드로 돌아가며, 월요일 영국 맨체스터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했다. 맨유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호날두의 새 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는데도 불구하고, 호날두를 향한 관심이 시들했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멘데스가 접촉하는 족족 상대팀이 거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울며 겨자 먹기로 맨유에 복귀하는 셈이다. 맨유에 복귀하는 호날두의 목적도 팀 훈련보다는 미래에 대한 논의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이에 대해 ‘디 애슬레틱’은 “호날두가 맨유에 복귀하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다. 그가 화요일 팀 훈련에 함께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라면서 “그러나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며칠 내로 직접 대면해 미래를 논의할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가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아직 100% 확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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