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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티모 베르너를 노르디 무키엘레의 영입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국 <메트로>는 26일(한국 시간)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PSG)로부터 무키엘레를 하이재킹하기 위해 베르너를 RB 라이프치히에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무키엘레는 이번여름 가장 뜨거운 오른 측면 풀백 중 하나다. 지난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29경기 1골 4도움을 소화하는 등 활약했고, PSG의 관심을 받았다. PSG는 무키엘레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약 788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번 주 이적이 이뤄질 거란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첼시가 양 구단 사이 거래에 끼어들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안토니오 뤼디거를 잃은 후 수비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하나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에 그쳤다.

첼시는 세비야 FC 수비수 쥘 쿤데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FC 바르셀로나가 경쟁에 끼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장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쿤데 측에 이적 결정을 조금만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쿤데 영입마저 어려움을 겪자, 첼시는 무키엘레로 목표를 변경한 듯하다. 무키엘레는 라이트백은 물론 센터백까지 능숙하게 소화 가능하다. 첼시가 라이트백과 센터백의 선수풀이 두껍지 않아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첼시가 무키엘레 영입을 위해 PSG가 제안한 5,500만 파운드와 비슷한 금액을 지불하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베르너를 포함한 거래를 제안했다”라고 했다.

베르너는 2020년 라이프치히에서 4,750만 파운드(약 708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전 소속팀에서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떠올랐으나, 첼시에 와서는 내리막이다. 두 시즌 동안 23득점에 머물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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