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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홈팀 일본의 우승이었다. 중국은 일본이라는 마지막 벽을 넘지 못했다.

26일(이하 한국 시간) 오후 7시 20분, 일본 가시마에 위치한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중국의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라운드가 벌어졌다. 경기 전 일본은 2승, 중국은 1승 1무여서, 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팀이 자연스럽게 챔피언이 되는 형태였다.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이로써 일본이 정상에 도달했다.

한국과 대만을 상대로 2연승을 달린 일본은 확실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일본은 한국전에서 2-1, 대만전에서 4-1로 이기며 매서운 공격 축구를 뽐낸 바 있는데, 그 기반이 되는 점유율 플레이를 중국전에서도 구현했다.

반면 중국은 물러서지 않는 수비로 일본의 빈틈을 노렸다. 중국은 득점력이 좋기 보다는 조직력으로 게임을 풀어갔는데, 일본의 패싱 플레이를 막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편이 나았다. 그러니 일본도 중국을 쉽게 뚫긴 어려웠다. 다만 중국은 공격하는 과정에서 있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는 시종일관 공방전이었다. 일본은 두들기고, 중국은 막아섰다. 양국의 색깔은 달랐지만, 그 색깔의 차이가 스코어보드를 뒤바꾸진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귀결됐다. 이로써 일본은 2승 1무로 동아시안컵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승 1무 1패로 대회 3위가 댔다. 콜린 벨호는 일본전 1-2 패배, 중국전 1-1 무승부, 대만전 4-0 승리를 기록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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