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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윌리안, 에르난데스를 떠나보내며 두 번 아픔을 겪었던 경남 FC가 K리그2 최다 득점자에 등극한 티아고와 계약을 연장했다.

경남FC는 27일 브라질 특급 티아고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티아고는 올 시즌 초반 K리그2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지난 4월 3일 광주FC와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티아고는 이후 11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치며 단숨에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끝에 리그 20경기에 나서 14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윌리안과 에르난데스가 연쇄 이적하며 득점력이 주춤했던 티아고는 지난 26일 안산그리너스와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티아고는 1m90㎝ 큰 키를 활용한 헤더뿐만 아니라 키핑과 연계 능력까지 빼어나다. 티아고의 활약을 앞세운 경남은 초반 부진을 씻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티아고는 경남이 오랜기간 지켜봤던 선수로 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등을 거쳐, 브라질 1부리그인 세리에A에서 뛴 바 있다. 2021년 여름 사우디 2부리그 알 자발라인으로 이적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끝내 다시 연이 닿으며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티아고는 “K리그, 나아가 경남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득점 뿐 아니라 선수들과 연계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팀의 목표인 승격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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