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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 경기째 무득점인 현 상태를 어떻게든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27일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광주 FC전을 앞두고 있다. 부산은 현재 네 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 무득점 무승이다. 박 감독이 고민에 빠지는 대목이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포메이션에 변화가 있다”라고 말한 후, “수비 안정 때문에 계속 스리백을 썼지만 오늘은 포백으로 승부에 임한다. (박)종우가 좀 내려가 있는데 경기 중에 수시로 올라가서 포백으로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적인 면은 괜찮았지만 골을 넣지 못해 어려움이 있다. 솔직히 골은 개인적인 능력도 필요하다. 당장 어떻게 변화시킬 수는 없는 부분이라 훈련을 거듭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 이외에는 없다”라고 말했다.

또, “수비도 수비지만 일단 골을 넣어야 한다. 골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골을 넣는 게 지금은 더 중요하다. 공격수가 분발해줬으면 한다”라고 속 타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맞상대팀인 광주는 김종우와 정호연이 각각 징계로 결장했으며, 주전 골키퍼 김경민까지 경기 직전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이 점이 호재가 될 것 같으냐고 묻자 박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박 감독은 “별 영향이 있겠나”라고 되물은 후, “12위 팀과 선두 팀이 싸우는 경기다. 우리 처지에서는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라며 분투를 당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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