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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사사키 쇼가 2019년 한일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해서 기뻤다는 얘기를 남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7일 저녁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E-1 풋볼 챔피언십 3라운드 한국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사사키는 후반 18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뜨려 승리에 공헌했다.

일본 매체 <축구 채널>에 따르면, 사사키는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펼쳐졌던 한일전을 언급했다. 한국은 당시 한일전에서 전반 28분 황인범의 득점에 힘입어 일본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사키는 당시 일본의 주장이었다. 그리고 그때 패배를 잊지 않고 있었다.

사사키는 “좋은 볼이 넘어온 덕에 제 장점인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팬들이 많은 경기였기에 보기 좋은 골이었다”라고 말한 후, “지난 대회 경기는 잊을 수 없었다. 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제대로 되갚아줘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사사키는 일본이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세 경기 무실점으로 끝낸 것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사사키는 “전원이 열심히 싸운 증거라고 생각한다. 국내파도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며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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