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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가 마틴 아담을 영입하며 발표한 공식 사진이 그의 고국에서도 화제다.

헝가리 일간 블리크는 29일(한국 시간) “마틴 아담이 한국의 스타 팀에 합류했지만, 조선소에서 발견됐다. 극한 환경에서 찍은 사진도 있었다”라는 제하의 기사로 오피셜 사진을 소개했다.

울산은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을 홍보하고자 거구의 마틴 아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진을 촬영했다. 현대중공업 근로자가 착용하는 장비와 의복을 착용하고 공장 곳곳을 누비는 화보가 공개됐다.

구단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손잡고 헝가리어 멘트 등을 달았고, 헝가리 매체에 이를 공식 배포했다.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왔다. 블리크는 “마틴 아담이 팔크기만한 거대한 렌치를 어깨에 얹고 조선소에서 포즈를 취하면서 나타났다”라고 즐거워했다. 울산에 따르면, 마틴 아담은 화보 촬영을 매우 즐겼고, 휴식 시간에는 공장 직원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마틴 아담은 헝가리 득점왕 출신이다. 2021-2022시즌 헝가리 넴제티 버이녹샤그 I(1부) 퍽시 FC에서 32경기 31골 4도움을 기록했다. 27세로 어느덧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로, 지난 3월 헝가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울산은 마크 코스타와 상호 합의 하 계약을 해지하고 마틴 아담을 데려온 만큼, 엄원상·아마노·바코·레오나르도 등 기존 공격진에 파괴력을 더하겠다는 의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블리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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