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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거의 매 홈경기 득점하던 이승우였다. 아쉽다.”

31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수원 FC-대구 FC(대구)전이 킥오프한다. 김도균 수원 FC 감독과 가마 대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김 감독이 먼저 기자회견에 임했다. 김 감독은 퇴장 징계로 부재한 이승우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진 않았다.

“아쉽다. 이승우가 홈에서 굉장히 좋은 활약했다. 거의 매 경기 득점했으니. 그래도 다른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도 된다. 보여줄 기회다. 기존에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수원 FC는 휴식기에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김 감독은 이게 큰 의미를 갖는 건 아니라고 답했다.

“휴식을 취하며, 집중력 있게 훈련하자는 의미였다. 대구전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이승우를 제외한 옵션에서 많은 훈련을 진행했다.”

수원 FC는 최근 국가대표 풀백 이용을 품었다. 이날 이용은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이용이 부상을 입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스프린트 과정에서 근육 부상이 있었다. 오늘은 못 뛰고, 다음 경기도 지켜봐야 한다. 수원 삼성과 치를 홈경기엔 충분히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수원 FC는 실점이 많은 편이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수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반대로 본다면 득점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본다”라고 공격에 힘을 실은 수원 FC의 특성이 나타나는 점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감독은 최근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던 이기혁에 대한 코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어제 팀에 합류했다. 우리팀에선 꾸준히 U-22로 나오고, 올해 경기력도 많이 좋아졌다. 이전엔 소화 시간이 15~20분가량이었으나 올해는 45분 소화하는 선수가 됐다.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고 기량 변화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 다만 자신감은 더 좋아졌을 거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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