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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우리 손 안의 경기를 놓쳤다.”

31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수원 FC-대구 FC(대구)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수원 FC는 전반 15분 정재용, 후반 45+4분 김현이 골을 넣었고, 대구는 전반 45+2분 고재현, 후반 42분 페냐가 득점에 성공했다.

가마 감독은 “전반에는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반응이 느렸다. 그래도 전반전 이후엔 뭘 해야 할지 알았고,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했다. 우리 손 안에 놓친 경기였는데, 안타깝다”라면서 “후반에는 선수들이 어떤 경기를 해야 할지 알고 들어갔다. 전반에는 휴식기가 있어서였는지 경기 흐름을 몰랐다”라고 경기를 평했다.

부상 회복 중이던 세징야는 이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에 대해 가마 감독은 “본인의 임무 다했다. 이름값을 보여줬고, 필요한 순간마다 역을 해냈다. 경기를 통해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마 감독은 “볼 점유를 했다고 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많은 슛에 비해 득점은 적었다. 좀 더 빠르게 혹은 논스톱 처리, 아니면 킥 연결 등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 마지막 실점 장면은 아쉬운 실수다. 이런 건 한두 경기가 아니라 너무 많이 일어난다.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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