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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이 드디어 공식전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고 유산 지원 위원회는 8월 11일 2021-22 카타르 스타스 리그 알 아라비와 알 라얀의 경기를 통해 루사일 스타디움이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또, 9월 9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간 대결을 ‘루사일 슈퍼컵’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하산 알 타와디 카타르 월드컵 최고 유산 위원회 사무총장은 “이 경기장은 이번에 열게 될 카타르 월드컵 대회의 중심에 자리하게 되며, 카타르 국경일이기도 한 12월 18일 결승전이 열릴 때 세계적인 시선이 몰리게 될 것이다. 이 장소가 토너먼트 기간 내내 중요한 역할을 하고 루사일 현지인들에게 지속적인 유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세르 알 카테르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루사일 스타디움은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었다. 전 세계 팬들이 카타르에 도착했을 때 기억에 남을 환상적인 경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환상적인 황금색 외관으로 치장한 루사일 스타디움은 수용 규모 8만 석에 달하는 초현대식 스타디움이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쓰이게 되는 8개 스타디움 중 가장 큰 경기장 중 하나다. 화려한 외관만큼이나 에너지 효율을 신경 쓴 경기장이기도 하다. 특히 담수 재활용을 통해 경기장 주변 관개 사업까지 진행했다. 세계적인 이목이 쏠리게 될 경기장이라 마지막까지 시설 점검 절차를 거쳤는데, 앞서 언급한 이 두 경기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 앞에서 데뷔전을 펼치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이 경기장에서 뛸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국이 만약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를 제치고 H조 선두에 오를 경우, 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G조 2위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 지원 유산 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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