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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연달아 실패하면서 도미노피자 영국 체인의 재치 있는 지적이 나왔다.

도미노피자 영국 공식계정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첼시의 최근 영입 성공 발표 이후 피자 85만 2,609판을 배달했다”라고 적었다. 그 많은 피자가 팔릴 만큼, 첼시 영입이 지지부진하다는 의미다.

어려운 시기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안토니오 뤼디거가 자유계약으로 두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향해 떠났고, 지난 시즌 큰 기대를 품고 영입했던 로멜루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는 공수 양면에 걸친 빈자리를 메우고자 라힘 스털링과 칼리두 쿨리발리를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SSC 나폴리로부터 영입했으나, 추가 영입이 지지부진하다. 쥘 쿤데와 하피냐 영입 협상에 들어갔으나, 두 선수 모두 바르셀로나가 낚아챘다.

남은 이적시장에서 추가 이탈이 예상된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마르코스 알론소·티모 베르너 등이 잠재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첼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마크 쿠쿠렐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인터 밀란에서 덴젤 둠프리스, 레스터 시티에서 웨슬리 포파나를 영입해 라이트백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미노피자가 실제로 약 85만 판에 달하는 피자를 첼시의 최근 영입 이후 판매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최근 영입 발표가 7월 16일에 나왔기에 약 2주에 달하는 오랜 기간 영입 발표가 없었던 건 사실이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답게 프랜차이즈 기업도 축구에 큰 관심을 보인다. 도미노피자는 잉글랜드 축구 여자 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로 2022 우승을 기념하기도 했다. 수비수 루시 브론즈가 대학 시절 파트 타임으로 일했던 리즈 근교 매장 명칭을 ‘루시네(Lucy’s)’로 바꿨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트위터, 데일리 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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