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차기 시즌 개막이 임박한 요즘, 세계 각지의 미디어에서 2022-2023 EPL의 순위를 예측한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도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풋볼 채널’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위치를 3위로 예측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지휘관의 수완은 호평을 받으며, 그 덕에 이번 시즌은 기대된다. 이번 여름은 적극적 보강도 마쳤다. 이반 페리시치·이브 비수마·히샬리송·제드 스펜스·클레망 랑글레 등이 왔다. 지난 시즌보다 스쿼드가 두꺼워진 건 확실하다.”

“하지만 수비진은 여전히 불안하다. 그래도 해리 케인·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에 히샬리송과 이반 페리시치를 곁들였으니, 공격진에게선 엄청난 파괴력이 기대된다.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을 넘어서는 건 어려울 거다. 그래도 TOP 3에 포함될 공산은 크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보다는 분명 높은 위치로 갈 거라고 본 ‘풋볼채널’이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양강 구도를 깰 거라고는 보진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예측을 뛰어넘는 곳으로 올라갈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도 비춰진다. 지난 시즌의 경우, 맨체스터 및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도합 2승 2무를 거뒀던 토트넘이다. 타 팀과 경기에서 결과만 잘 이끌어낸다면 가능성은 존재한다.

한편 ‘풋볼채널’은 2022-2023 EPL의 챔피언 역시 맨체스터 시티가 될 거라고 예측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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